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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최근 화제작인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진짜가 나타났다!〉의 후속으로 2023년 9월 16일부터 방영 중인 KBS2 주말 드라마입니다.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가족에게 평생 헌신하던 셋째 딸이, 결국에는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들에게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찾는 이야기인데요.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2023년 9월 16일 첫 방영부터 시청률 16.5%를 찍었으며 앞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전작인 진짜가 나타났다의 첫 회 시청률인 17.7%보다 낮지만, 황금시간대 주말 드라마인만큼 앞으로의 시청률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효심이네 각자도생과 관련해서 다시보기 무료보기 등 연관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보셨나요?
프로그램 소개
대한민국에서 강요되는 미덕 중의 하나는 효도와 가족에 대한 헌신이다.
한 번쯤은 이런 말들을 들어봤을 것이다.
“가족을 위해 희생해야 좋은 아들, 착한 딸이다” “부모님에게 무조건 순종하고, 효도해야 한다” “결국엔 가족밖에 없다” “형제지간이 최고다” “우리가 남이가?” “가족끼리 왜 이래?”
오죽하면 “가족같은 회사”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있겠는가? 가족이 들어가면 다 좋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가족 드라마가 종국에는 가족들이 모든 문제를 서둘러(?) 종결하고, 다 같이 가족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되듯이 말이다.
하지만 저 말대로 사는 삶이 행복하기만 할까?
가족 간에 벌어지는 착취와 학대를 덮어두게 되지는 않는가?
뉴스에서도 가족에서 다양하게 몹쓸 짓을 벌이는 일들은 수두룩하게 나온다. 그리고 저런 말들은 그런 학대에서 벗어나기 더 어렵게 만든다.
뉴스에 나오는 사건을 겪지는 않더라도 내가 왜? 부모가 미운지, 자식인데도 왜 이렇게 부담스러운지, 부모님은 왜 다른 형제를 나한테 떠맡기는지 이해가 안 가고 원망스러울 때가 많다. 그렇다고 그것을 입 밖으로 내기에는 왠지 불효하는 것 같고, 싹수없고, 인정머리 없고, 심지어는 반인륜적인 것 같기도 해 우리는 마음속으로 병을 키운다.
가족에 대한 병.
따라서 이 이야기는 기존 주말 드라마의 “가족끼리 뭉쳐 잘 살아보세” 가 아니라 “가족끼리 알아서 각자 잘 살아보세”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리고 애써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부모지만 자식한테 가지는 이기심,
자식이지만 부모에게 가지는 부담감,
형제라는 이유만으로 강요된 책임감,
“이 세상에 믿을 건 가족 밖에는 없다” 라는 신념이 언제까지 가족 내의 모든 문제를 애써 봉합하고, 서둘러 덮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해법으로 우리 모두의 “각자도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낯설고 서운하겠지만,
우리는 “캥거루족” “기생충족” “간병살인” “노후파산” 이라는 단어가 이미 사회적 중요한 이슈로 등장한 사회에 살고 있다.
정말 가족밖에 없기에....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족을 어떻게 하면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사랑할 수 있는지를 “각자도생”이라는 “반어법”으로 이야기하고 싶다. 그걸 통해 그간 가족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하고, 가족에 품었던 원망에 대한 죄책감을 덜고, 나도 모르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행했던 무수한 행동들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남편의 부재로 인한 경제적 궁핍과, 남편에 대한 원망을 “내 맘 알아주는 딸”을 통해 해결하려고 했던 엄마!
여동생의 희생이 미안했지만 살다보니 자기 가정 꾸리기에도 급급했던 큰 오빠!
평생 이기적으로만 살아온 작은 오빠!
가족이고 뭐고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철없는 막내동생!
그런 가족을 온몸으로 지탱해 왔던 효심이, 자신의 희생만이 “가족의 탈출구”가 아님을 깨닫고, 또 자신의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을 떠나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그로 인해 가족 모두가 한때 힘듦을 겪지만 종국에는 모두 다 행복해지는 이야기이다.
그러면서도 자식이 부모한테, 부모가 자식한테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의무와 도덕은 무엇인가를 “태호네”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다!
또한 그런 효심과 태호가 각자 가족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시 가정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에 대한 긍정과 희망을 되살리고자 한다.
아울러, 가정과 사회에서 점점 쓸모없어지고, 귀찮은 존재가 되어가는 세 할머니의 코믹한 “인생자립도전기”를 통해 우리 시대의 노인문제와 새로운 가족의 확장성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고자 한다.
앞서 서두에서 말한 대로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가족에게 평생 헌신하던 셋째 딸이, 결국에는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들에게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주연은 유이, 하준, 고주원 배우입니다.
총 50부작이며 첫 화 반응이 나쁘지 않은 만큼 앞으로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이라면 이번 작품을 집필하는 작가가 조정선 작가로 알려지며 시청자들이 다소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것인데요.
조정선 작가는 4년 전에 집필했던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평가가 상당히 좋지 않았기에 이번 작품에서 얼마나 필력이 나아졌는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금이야 옥이야] 보셨나요?
주요 관전 포인트
Point 1. 조정선 작가의 복귀작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결혼의 여신〉, 〈사랑을 믿어요〉, 〈솔약국집 아들들〉 등을 집필한 조정선 작가의 복귀작인데요. 4년 전에 집필했던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평이 굉장히 좋지 않았기 때문에 효심이네 각자도생도 시작하기 전부터 시청자들의 우려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작품은 조정선 작가가 철지부심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아직 첫 방송인만큼 필력이 얼마나 올랐는지, 그리고 내용 전개를 얼마나 재미있게 이끌어나가는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Point 2. 주말 드라마 전문 배우, 유이
유이는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한 후, 어떤 아이돌 출신 배우보다 승승장구하고 있는데요. 특히 주말 드라마에 출연한 횟수가 굉장히 많은 배우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장편 드라마에 출연을 많이 한 편이며, 2018~2019년에 출연한 하나뿐인 내편은 무려 49.4%라는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주말 드라마는 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인데요. 믿고 보는 유이이기 때문에 이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맡은 '이효심' 역할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Point 3. 현 사회의 문제점을 반영한 드라마
아직 1화밖에 방영하지 않았지만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많은 메시지를 담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강요되는 미덕 중 하나인 효도와 가족에 대한 헌신을 자칫 잘못하면 몰매를 맞을 수 있는 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건인데요.
요즘처럼 남녀 간의 갈등과 청년층과 노년층의 갈등이 심한 때에 이러한 드라마는 무리수가 될 수도 있지만 잘만 풀어나간다면 사이다가 될 수 있는 그런 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정말 기대됩니다.
[우아한 제국] 보셨나요?
다시보기
이 작품을 다시 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을 다시 보고 싶으신 분은 제공하는 링크를 활용하면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링크에서는 무료로 또는 저렴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정을 공유하여 1,000원 이내로 모든 OTT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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